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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숙소에서 짐 정리를 하고
어서 새해를 맞이하러
야경을 보러 출발!
이미 부다페스트 야경은 엄지 하나인 것을 알고 있었기에
여기저기 폭죽을 터뜨려서 정말 총소리랑 별다를 게 없었다.
총 쏴도 모를 정도로 난리였다.
부다페스트 아이
작년 여름에 왔을 땐 없던 거로 기억하는데 그새 생긴 건지
아니면 내가 기억을 못하는 건지
한국에 있는 친구들 보다 8시간 새해를 맞이했고 8시간 더 25살을 보냈다.
어쩌다 보니 2017년이 지나갔고 2018년이 왔다.
2017년도 어색한데 벌써 2018년이라니 믿을 수가 없다.
부다페스트에 좀 더 일찍 도착했더라면 폭죽도 사고
가발도 사고 소리도 지르고
좀 더 기분을 냈을 텐데 그러지 못함에 아쉬움이 있다.
내년을 노려야겠다.
새해를 해외에서 보낸다고 뭐 특별한 게 있겠냐만
적어도 한국 보다 좀 더 축제의 분위기다.
그게 좋다. 그리고 그다음 날은 어제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는 사람처럼 원래의 자리로 돌아간다.
선이 딱 딱 그어져있는 게 마음에 든다.
2018년도 화이팅!!
남은 부다페스트 생활도 무사히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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