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가볍게 박살 내주고 떠납니다.
골목골목으로 걸을 수 있지만 강을 따라 걷는 것도
매력이기에 일부러 강 쪽으로 갔습니다.
짧은 신호였지만 후다닥 찍은 사진이에요.
몰랐는데 버튼을 눌러야 신호가 바뀌더라고요.
이거 못 보고 한참을 서있었는데
언제 바뀌나 하고 있었는데 하린이가 발견하고 눌렀어요.
바로 바뀌지는 않고 누르고 한 1분? 정도 기다리니까 바뀌더라고요!
동유럽의 매력은 건물 간의 거리가 좁고 그 사이로 펼쳐진
아름다운 하늘인 것 같아요.
보면 하늘이 낮아서 손을 뻗으면 닿을 것 같아요.
살짝 낭만적인
유독 커플이 많이 보이는 나라에요.
파리와 프라하 그리고 부다페스트는 커플 여행이 정말 많은 것 같아요.
더불어 가족 여행도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한국은 엄청 춥다는데 여기는 가을 날씨 정도 되는 것 같다.
초겨울 날씨? 저렇게 입어도 전혀 춥지 않다.!!
유니클로 패딩이 따뜻한 것도 있다. ㅎㅎㅎㅎㅎ
나랑 하린이는 걸음걸이가 빠른 편에 비해 재원이가 살짝 느린 편이다.
늘 뒤에서 사진을 찍어준다.
이 또한 황공작소의 작품.
멋지지 않습니까?
한강 같은 도나우강.
까꿍!
잘 나왔군.
점점 가까워지는 바치거리
바치거리에 있는 H&M
엄청 크다.
저번 여행 때도 왔던 기억이 있는데
내부가 굉장히 그 현대적이지 않고 옛 양식을 그대로 가지고 있다.
현재 세일 중이기에 하나 건질 만 하다.
KFC도 있고 세그웨이를 타며 투어 시켜준다는 사람도 있다.
자라 옆 맥
자라 또한 세일 중인데 기본적으로 흐앤므 보다는 가격이 있다.
3500포린트 하는 가디건.
사려 했으나 고민했는데 다음에 가서 사야겠다.
한국 돈으로 15,000원 정도 하는 것 같다.
H&M EDITION 라인이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이 좀 있다.
50% 할인해서 3999포린트인데 1999 포린트
한국에서는 199,000원인 것에 비하면 굉장히 합리적인 가격이다.
세일까지 하니까.
좀 더 고민해보고 살지 말지 생각해야지.
근데 2장 밖에 안 남아서 못 사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샀다가 환불을 하면 되는 건가 싶기도 하고 일단 기다려 본다.
결코 적은 돈이 아니기에 신중해야 한다.
향수도 판다.
저렴 저렴하니 맘에 든 향을 찾아서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진을 많이 찍었어야 했는데 귀찮아서 이 정도로만 찍었다.
사진에는 없지만 이곳저곳 많이 돌아다녔는데
결국 찾지 못하고 실패했다.
그래서!!!!! 3대 쇼핑몰 중 하나인 Westend를 가기로 했다.
아직 우리에겐 3발 중 2발이 있기에 기대와 희망을 품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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