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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편에 이어서 2편을 쓰려고 합니다. 항상 1편으로 끝내려고 하면 길어져서 2편까지 쓰게 되네요. 아마 파리만 이렇게 2편까지 쓸 거 같고, 다른 도시들은 1편으로 끝낼 거 같습니다.

2019/10/04 - [여행후기] - [여행후기] 낭만이 가득한 프랑스 파리 <1편>


1편에 이어서 마저 쓰자면 낭만이 가득한 건 맞기는 한데, 동시에 음침한 무언가가 존재하는 거 같습니다. 사기꾼들도 많고 여행객을 노리는 소매치기들도 많습니다.

파리와 로마 같은 경우는 여행객들이 가장 걱정하는 도시들입니다. 워낙 안 좋은 소리들도 많고 경험담들이 많기 때문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의 최고의 도시는 파리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야경을 매일 같이 보러 다녔는데, 항상 에펠탑으로 향했습니다. 의외로 야경을 볼 곳도 없고, 에펠탑이라고 뭐가 있는 건 아닌데, 가면 사람들도 많고, 에펠탑이 반짝반짝했기 때문에, 사진을 찍으면 괜찮게 나왔기 때문이거든요.

근데 밤에 보는 에펠탑보다는 낮에 가는 에펠탑이 더 매력적인 거 같습니다.

날씨가 좋으면 피크닉을 오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저도 피크닉을 위해 돗자리를 챙겨갔으나 생각보다 쓸 일이 없더라고요.

여름에 가면 한국 사람들이 많아서 안정감을 받을 수 있기는 한데, 워낙 많아서 여기가 한국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그 와중에 낭만이 가득한 건지, 대부분 파리에 가면 사랑에 빠져온다고 합니다. 여행 버프+ 파리 버프로 인해서 말이죠. 사랑을 찾아 프랑스 파리로 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닐까 싶네요.

전 6월 중순에 갔는데,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기 전이라서 여행하기 정말 좋은 날씨였습니다. 비록 중간중간 비가 오기는 했지만, 파리를 느끼기에 더 좋은 날씨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파리에서는 최소 20km씩 걸었더라고요. 도대체 어떻게 그렇게 걸었는지.. 심지어 교통권은 나비고 사놓고서는 무작정 걸었습니다. 먼 거리나 첫 관광 장소 혹은 숙소로 돌아올 때를 제외하고는 많이 걸었던 거 같아요. 날씨가 좋고 파리가 좋고 기분도 좋고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니, 대중교통보다는 걸을 수밖에 없더라고요.

파리를 간 다면 5~6월에 가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여행객도 별로 없고, 날씨도 좋고.

아마 완벽한 파리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낭만이 가득한 도시라고 소개했는데요. 실제로 가면 하도 그렇게 듣고 봐서 그런 건지 모르겠는데, 아무것도 아닌데, 연인들이 있는 걸 보면 낭만적으로 보이더라고요. 별거 아닌 행동에도 로맨틱해 보이고, 여행뽕을 맞아서 그런 건지는 모르겠으나. 파리를 여행하면 어딘가 모르게 모든 것이 로맨틱해 보인답니다. 저만 그런 걸 수도 있겠지만요.

파리는 미술관, 박물관을 가는 것도 좋지만, 목적지 없이 거리를 걷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실내보다는 실외에서 파리를 보고 듣고 느끼는 걸 추천드립니다. 그리고 여름에 간다면 꼭 니스를 가세요! 저는 못 가서 너무나도 후회를 하고 있는 부분입니다. 몽생미셸과 디즈니랜드는 별 관심이 없어서 후회는 없는데, 니스의 해변은 꼭 가보고 싶더라고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입니다. 그러므로 아직 파리 여행을 떠나기 전이라면 계획을 수정해서 꼭 다녀오세요!

교통, 숙박, 물가 등 여행 관련된 팁은 파리 여행기를 작성하고 나서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아마 한참 뒤가 될 거 같아요. 전부터 포스팅해야지 해야지 했는데, 아직까지 미루고 다른 컨텐츠로 포스팅을 하고 있으니.

올해 안으로 여름에 다녀온 유럽을 포스팅을 마치고 후기와 팁까지 포스팅을 해야겠습니다. 일단 그전에 여행 후기부터 작성을 하려고 해요!

다음 여행 후기는 프라하의 수도인 체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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