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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04 - [여행후기] - [여행후기] 낭만이 가득한 프랑스 파리 <2편>



파리 다음으로 넘어간 도시는 프라하다. 처음엔 프라하를 갈 생각은 전혀 없었는데 물가가 낮다고 해서 가기로 했고 프라하를 가면 동유럽 3국을 묶어서 가는 게 일반적이라고 해서 비엔나와 부다페스트까지 가게 되었다.

프라하만 4박을 있었는데 경비 때문에 좀 길게 있었던 거지 굳이 4박까지 할 도시는 아니다. 근교를 간다면 4박은 해야 할 거 같다.

다시 가고 싶은 도시는 아니다. 도시가 마음에 들지가 않아서가 아니라 충분히 보고 느끼고 왔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근교를 가보고 싶다. 체스키 크롬로프가 가고 싶다.

체코와 오스트리아는 수도보다는 어쩌면 근교 여행이 더 매력적일지 모르겠다. 당시 나는 수도만 가기 바빴기 때문에 근교 여행을 가지 못함이 아쉽다.

프라하가 아무리 물가가 낮아도 사람 손을 거친다면 결코 낮다고 볼 수는 없다. 그래도 파리보다는 낮다. 장바구니 물가는 말할 것도 없다.

유로를 받아주기는 하는데 여행객에게 불리한 환율이니 코루나를 환전하거나 가서 환율 좋은 곳에서 환전하는 게 좋을 거 같다.

야경이 정말 아름다운 도시 중 한 곳이다. 프라하 성을 찍기 위해 대포 같은 카메라를 들고 나온 사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그들이 찍는 곳 옆에서 찍으면 예쁜 사진 건질 수 있다.

프라하를 걸으면서 느낀 건, 하늘이 굉장히 낮다는 것이다. 물론 하늘이 실제로 낮겠냐만. 낮게 느껴진다. 손을 뻗으면 구름을 잡을 수 있을 것만 같다. 날이 좋아서 걷기에 좋았다.

스카이다이빙을 하고 싶었지만 의외의 가격에 하지 못했다. 스위스보다는 저렴하지만.

다음에 가면 할지 안 할지 잘 모르겠다. 한 번쯤은 해보고 싶으면서도 비용이 부담이 안 되는 가격은 아니기 때문에.

프라하에서 건진 사진들이 많다. 지금이야 쓰는 사람을 찾아볼 수 없지만 당시엔 갤럭시s7이면 최신폰이었기에... 다들 카메라 뭐 썼냐고 지금도 물어보는 사진들이다.

야경보다는 낮에 찍은 사진들이 예쁜데 그 사진들은 여행기 포스팅할 때 올려야겠다.

프라하에 가면 유독 부부끼리 온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효도관광으로 온 건지 모르겠지만. 아마 패키지로 오신 거겠지. 야경도 예쁘고 물가도 낮고 치안도 괜찮아서 부모님이 여행하시기엔 적당한 도시가 아닐까 싶다. 부담 없이 유럽을 느낄 수 있는 도시라고 본다.

굴라쉬 보다는 꼴레뇨를 추천한다. 연어 요리도 괜찮았다. 굴라쉬는 육개장으로 충분히 대체할 수 있는 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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