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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다에서 1박에 5만 5천 원 정도에 예약을 했다. 소테츠 프레사 자체 후기는 괜찮았는데 긴시초 후기가 안 보여서 약간 걱정은 했지만 구글 리뷰를 보니까 5만 5천 원 정도면 괜찮은 거 같아서 역에서도 가깝고 해서 예약을 했다.

 

긴시초 역에서 도보로 3분도 안 걸린다. 정말 가까워서 아주 좋았고 가는 길에 세븐일레븐 있고 역 정면에 스타벅스 있고 왼편에는 백화점 Parco가 있으니 괜찮다. 다만 시부야나 신주쿠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는데 가려고 하는 카페들이 여기 근처에 있어서 여기를 잡았다.

코로나 전에는 훨씬 저렴했다는데 연초이기도 하고 코로나 이후로 가격이 많이들 올랐다고 하는데 이 정도면 그래도 괜찮은 거 같아서 냉큼 예약했다. 

내가 예상한 딱 그 수준이라서 실망은 없었다. 침대에 화장실 멀쩡하게 있으면 된다는 생각이었고 2층으로 받았는데 2층에 자판기랑 세탁기 그리고 얼음컵이 있어서 아주 좋았다.

체크인할 때 한국어가 아주 유창한 직원분이 두 분이나 계셨기 때문에 전혀 어려움 없이 체크인을 했고 체크 아웃은 기계에 카드를 넣으면 끝이다. 체크인도 그런 거 같은데 나는 카운터에서 체크인을 했다.

 

가장 좋았던 건 짐보관인데 신경 써서 해주셨다. 체크 아웃하는 날에 보관을 했는데 번호표를 주시고 사무실에 짐을 보관해 주셨다. 전에 갔던 호텔은 로비에 해줬는데 심지어 카운터에서 보이지도 않는 곳에 보관을 해줘서 약간 불안했던 기억이 있었다. 누가 캐리어를 훔쳐가겠냐만 아무튼! 나는 굉장히 만족했다. 

 

혼자서 숙소에 큰 비용을 지불하고 싶지 않다면 가성비로 머물기엔 괜찮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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