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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준비하면 늘 고민이 되는 게 바로 교통권이다. 탈 때마다 돈을 낼 것인지 아니면 무제한 패스를 살 것인지. 마음 편한 건 무제한 패스다. 대부분의 나라가 무제한 패스가 있기 때문에 편하게 여행하려면 무제한 패스를 사는 게 정답인데 도쿄는 워낙 다양한 노선이 존재하기에 계획을 짜고서 교통편을 선택을 해야 한다. 무조건 메트로 패스를 추천하지는 않는다. 특히나 여행 기간이 짧으면 JR선을 탈 확률이 높은데 메트로 패스는 JR선을 이용할 수 없기 때문이며 나처럼 외곽으로 나가면 역시나 사용이 불가능하다. 시간이 많은 여행객이라면 메트로 패스가 마음이 편할 것이다. 

그래서 내가 선택한 건 교통에 맞춰서 여행을 하고 싶지 않았기에 파스모와 메트로 패스를 섞어서 사용을 했다. 그리고 워치에 파스모를 넣어서 다닐 수 있어서 너무 편했다. 만약에 전처럼 파스모를 카드로 들고 다녀야 했다면 은근 불편했을 텐데 말이다. 

 

그리고 파스모는 교통카드로만 사용하는 게 아니고 편의점, 음식점, 카페 등 어디서든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체크카드라고 생각하고 사용하면 될 거 같다. 그리고 정말 타이트하게 계획을 짜면 메트로 패스로 뽕을 뽑고 돈을 아낄 수는 있는데 이게 은근히 어렵다. 여행이라는 게 내가 계획한 대로 흘러가지 않기 때문에. 파스모와 메트로 패스를 사서 다니는 게 편하다. 

 

길게 도쿄에 있는다면 메트로 패스가 구매가능할 때 여러장 사두자. 어차피 사는 순간 개시되는 게 아니기 때문에 그리고 국내 인터넷에서 사면 QR로 받아야 하는데 QR이 가능한 기계를 찾기가 은근히 어렵다. 그렇기 때문에 보이면 여러 장 사두고 필요할 때마다 사용하는 걸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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