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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관련된 포스팅을 할 때는 이만한 사진도 없는 거 같다.

오늘은 파리 여행 후기&팁을 포스팅하려고 하는데 진짜 미세먼지 정도 되는 팁이 아닐까 싶다.

그냥 내가 여행하면서 느낀 점을 나열하는 정도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싶다.

1. 파리는 전철이 한국만큼이나 많고 복잡하다. 그리고 대부분 문을 수동으로 개방해야 한다.

내리고 싶으면 버튼을 누르거나 레버를 내리면 문이 열린다. 그러니까 당황하지 말고 당당하게 누르자.

역에 가까워질수록 전철의 속도가 느려지는데 전철이 멈춰야 문이 열리는 건 아니다. 어느 정도 느려지면 문을 열 수 있다. 그래서 급한 사람들은 전철이 멈추기 전에 내리기도 한다.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시스템이다.

2. 우리는 Subway 말이 익숙하지만 뭐 Metro도 익숙하다. 근데 파리에서는 Metro라고 한다. 그리고 전철역에 크게 M이라고 전광판이 있어서 전철역을 찾는다면 M을 한 번 찾아봐도 좋다.

3. 역과 역 사이가 생각보다 짧다. 그러니 이동거리가 역 한두 개 정도면 날씨가 좋다면 걷는 게 오히려 나을 수 있다.

4. 전철역에 버스킹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리고 수준급의 연주를 들려준다. 시간이 된다면 버스킹을 보는 것도 좋다. 다만 소매치기를 조심할 것

5. 파리 전철은 냄새가 좀 난다. 로마를 가봤다면 알겠지만 로마랑 비슷하거나 좀 심하다. 평소 후각이 예민한 사람이라면 이용하기 약간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뭐 파리의 매력이라면 매력이라고 생각하고 탈 만하다.

6. 지하철에선 인터넷이 잘 안된다. 그래서 대부분 책을 읽는다.

인터넷이 잘 돼도 소매치기의 표적이 될 수 있으니 되도록이면 핸드폰은 안 하는 게 좋다.

7. 버스 티켓이 없어도 기사님에게 구매를 할 수 있다. 동전이나 작은 단위의 화폐를 준비하자. 물론 기사님에게 구매하면 약간 비싸다.

8. 한국에서는 환승이나 하차를 할 때 카드를 찍어야 하는데 파리는 없다.

개찰구에서 나갈 땐 버튼을 누르면 문이 열린다.

들어갈 때만 잘 찍고 들어가자.

9. 싱글 티켓을 이용한다면 나갈 때까지 버리지 말자. 버리고 불시 검문에 걸리면 무임승차로 간주되어서 벌금을 낸다.

10. 파리에서 미아가 되기 싫다면 Sortie를 기억하자. 출구라고 생각하면 된다.

11. 파리의 물가가 비싸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마트를 가보면 그 생각은 완전히 바뀔 것이다.

12. 여행 경비를 아끼고 싶다면 인원을 늘리고 에어비앤비를 이용해서 직접 요리를 해서 먹자.

물가가 높은 나라에서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13. 편하게 여행하고 싶다면 나비고를 사자. 하지만 토~화 이런 식으로 주말을 앞에 끼고 있다면 까르네가 나을지도 모른다.

나비고를 사용할 예정이라면 여권 사진은 필수

교통권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하자

파리 교통권 나비고 & 까르네 이용 방법


14. 낭만이 가득할 거 같은 파리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낭만에 가려진 수많은 소매치기와 사기꾼들 그리고 집시들 마지막으로 팔찌 강매

파리가 늘 낭만적이지는 않다. 어찌 보면 가장 긴장을 하고 여행해야 하는 도시 중 한 곳이다.

15. 하루에 비가 열두 번도 더 오는 곳이 파리다. 그러니 파리지앵을 따라 하고 싶다면 우산은 과감히 포기하자. 우비 또한 사치다.

파리에서 오는 비는 대부분 보슬비에 지나지 않는다.

우산을 쓰면 관광객, 비를 맞으면 파리지앵이다.

하지만 섣불리 따라 하지 말자. 진짜로 비가 오는 걸 수도 있다. 그러니 적당히 상황을 보면서 따라 하자

16. 뮤지엄패스는 되도록이면 구매하는 게 이득이다. 관광 명소를 3곳 이하로 간다면 구매하면 손해지만 4곳 이상부터는 무조건적으로 이득이다. 그러니 뮤지엄패스를 구매하자. 그리고 화장실을 돈 내고 사용해야 하는 파리에서는 뮤지엄패스로 급한 대로 근처에 박물관에 가서 감상하고 화장실도 해결할 수 있다.


파리뮤지엄 패스(인천공항수령)

https://coupa.ng/bohBN1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17. 뮤지엄패스, 바토무슈, 바토 파리지앵, 몽파르나스 타워 입장권 등 한국에서 사서 가는 게 저렴하다.

그리고 현지에서 구매하면 티켓 구매하느라 시간을 써야 하니까 한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건 구매해서 가자.

몽파르나스 타워 입장권 + 바토무슈 승선권

https://coupa.ng/bnCm9v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18. 국내에선 비싸지만 파리에서 사면 저렴한 브랜드가 몇 개 있다.

대표적으로 유리아주, 눅스, 바이오더마, 라로슈포제, 꼬달리, 생로랑, A.P.C , 셰익스피어 에코백, 메르시 에코백, 세인트 제임스, 라코스테 등 프랑스 브랜드들은 프랑스에서 저렴하다. 관세를 물어도 저렴하다고 하니 알아보고 구매하자.

화장품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약국마다 가격이 다르니 비교해보고 구매하자

19. 하지만 안 사는 게 이득이다.

20. 보행자는 신호를 잘 지키지 않는다. 즉 무단횡단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목숨은 하나니까 신호를 지키도록 하자.

21. 유람선은 바토무슈와 바토파리지앵 두 개가 있다. 헷갈리지 말고 잘 타자.

둘 다 비슷하다. 타는 위치가 다를 뿐. 세느강에서 유람선 타는 건 똑같다. 하지만 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보다 익숙한 건 바토무슈이다.




바토무슈 승선권

https://coupa.ng/bnCnpn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몽파르나스 타워 입장권

https://coupa.ng/bnCnhp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미세먼지 팁은 여기까지입니다. 혹시나 잘못된 부분이 있거나 궁금하신 게 있으면 댓글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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