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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티슬라바에 이어서 이번에는 베를린입니다.

베를린은 12월, 1월 그리고 2월에 다녀왔습니다. 어쩌다보니 IN/OUT이 베를린이어서 ㅎㅎ


지난 포스팅은 밑에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9/09/27 - [유럽 여행 정보] - 겨울 유럽 여행 날씨&옷차림 :: 1월 브라티슬라바


베를린 여행기를 아직 티스토리에 업로드를 안 해서 네이버 블로그 링크를 걸어둘게요.

최대한 빨리 업로드를 해야 하는데 ㅜㅜ 올해안으로 꼭 업로드 하겠습니다. ㅎㅎ


<베를린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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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log.naver.com/fidrjfif/221174584728



본격적으로 12월 베를린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베를린 다녀온 친구가 그렇게 베를린이 좋다고 해서 어쩌다 보니 저도 베를린을 다녀왔습니다.

엄청난 기대를 가지고 갔습니다. 결과부터 말하자면 저는 대만족입니다. 제 인생 여행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도시인 베를린입니다. 베를린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포스팅을 할게요!


베를린에 도착해서 우리를 맞이해주는 건 밝은 햇살이 아닌 빗방울이었습니다.

강수이링 한 달의 1/3정도가 되니 날씨를 확인하고 우산을 챙기는 게 좋을 거 같아요.

그리고 한 달 날씨표를 보시면 알겠지만, 베를린의 겨울은 맑은 날이 드물어요. 구름 아니면 비가 와요.

그래서 겨울의 베를린에 사는 사람들이 우울증에 많이 걸린다고 하네요. 저도 베를린을 회색 도시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항상 어두웠고 해를 보기가 좀 어려웠거든요. 날씨에 영향을 많이 받는 사람이라면 겨울에 베를린 여행은 피하는 게 좋을 거 같습니다.

앞서 말한 거 처럼 겨울에 베를린 여행은 위험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며칠 왔다 간다고 해서 별 영향이 있겠나 싶겠지만, 의외로 날씨가 주는 영향은 크다고 봅니다. 저 같은 경우는 어두운 걸 좋아하기도 하고 거부감도 없을뿐더러, 날씨에 영향을 받는 스타일은 아니어서 여행하는데 별 지장은 없었습니다.


베를린에 사는 사람이 말해준건데, 여름에는 그렇게 활기가 넘치고 노래소리가 끊이질 않는다고 하네요. 근데 겨울에는 진짜 우중충하고 우울증 걸리는 사람들도 많고, 자살률이 겨울에 꽤 높다고 합니다.

길게 간 건 아니지만 12월, 1월 그리고 2월의 베를린을 다 겪어본 결과, 우중충한 날씨는 기본에 먹구름과 비 그리고 오싹한 기운은 덤인 거 같습니다.


베를린에서 그래도 사진을 꽤 많이 찍었는데, 밝은 사진 혹은 날씨가 맑은 사진은 한 손에 꼽는 거 같아요.

날씨는 한국의 12월과 다를 게 없는 거 같습니다. 한국보다 조금 포근한 정도?

겨울 여행 옷차림은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패딩 아니면 코트이기 때문에.

사실 패딩만 있으면 굳이 옷차림에 대해 말할 게 딱히 없습니다. 봄이나 가을이면 이것저것 말할 게 좀 있을텐데, 겨울은 일단 따뜻하게 입는 게 좋으니까요. 일단 두껍게 입고 벗으면 되기 때문에, 유럽 어디를 가든 겨울은 추워요. 다만 한국에 비해 덜 춥거나 더 춥거나 이정도 차이가 있는 거 같습니다.


여름의 베를린이 궁금하네요. 아마 내년에는 그래도 가지 않을까 싶어요. 활기 넘치는 베를린과 햇살이 쏟아지는 베를린이 궁금해지는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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