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여행 가고 싶니?-24<부다페스트 어부의 요새>

Budapest, Hunga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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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에서 한 달살기를 하면서 국회의사당을 생각보다 별로 보지 않았다. 숙소에서 멀지는 않았으나 굳이 자주 볼 이유는 없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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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부다페스트는 야경이 최고라고 알고있지만 나는 야경보다는 낮에 보는 부다페스트를 더 좋아한다. 건물에 불이 켜지면 약간 촌스러운 거 같기도 하고 건물의 매력이 좀 떨어지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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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국회의사당은 가까이서 보면 그 웅장함을 느끼기 어렵고 건물의 매력을 느끼기 쉽지 않다. 유람선을 타고 보는 것도 좋지만 의외로 유람선이 빨라서 우와..하다가 지나가버린다. 그러니 꼭 도나우 강 건너편에서 보도록하자. 이왕이면 오후즈음 여유롭게 가서 노을 지는 하늘과 함께 국회의사당을 같이 보는 걸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