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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포스팅은 12월 베를린을 포스팅했는데요. 오늘은 제가 한 달 살기를 하고 온 도시인 부다페스트입니다.

한 달이나 있었으니 그 도시에 대해서는 그대로 좀 안다고 말할 수 있을 거 같네요.

부다페스트 여행기는 포스팅 되어 있으니 한 번 읽어보세요~


2019/07/24 - [18 헝가리 - 부다페스트] - 부다페스트 한 달 살기 - 새해맞이


지난 포스팅이 궁금하신 분들은 밑에 링크로!

2019/09/28 - [유럽 여행 정보] - 겨울 유럽 여행 날씨&옷차림 :: 12월 베를린


그럼 본격적으로 부다페스트 날씨&옷차림 포스팅하겠습니다!


평년 기온 -4.0 / 1.2

평년 강수량 32mm / 7일


1월의 부다페스트는 한국보다는 덜 추운 거 같아요.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옷차림이 가벼운 날들이 많거든요.

진짜로 춥다고 생각한 날들이 몇 없었던 거 같습니다. 패딩을 챙겨 갔지만 며칠 안 입고 가지고 온 기억이 있네요.

하지만 목도리는 매일 같이 했습니다. 목도리만 해줘도 진짜 따뜻하더라고요.

1월이면 그래도 패딩보다는 코트로 멋을 내도 충분한 날씨인 거 같습니다.

베를린에서는 볼 수 없던 맑은 하늘.

따뜻합니다. 사진만 봐도 따뜻함이 느껴지는데요. 셔츠에 패딩 조끼만 입어도 충분한 날씨입니다.

하지만 밤에는 추우니까 낮에는 가벼운 옷차림으로 돌아다니시고, 저녁에는 다시 집에 들어와서 옷을 챙겨서 나가면 될 거 같아요.

왼쪽이 보정 없이 찍은 부다페스트 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보정을 한 부다페스트입니다.

베를린에 비하면 굉장히 맑고 밝은 느낌이죠.

이날도 날이 좀 흐렸지만, 부다페스트는 베를린처럼 회색 도시의 느낌은 없습니다.

굳이 비유하자면 가을 느낌이 좀 강한 거 같아요. 우리가 흔히 떠올리는 가을을 부다페스트에서 느낄 수 있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봄에 찍은 듯한 느낌이네요.

개인적으로 부다페스트에서 찍은 사진 중에서 베스트로 꼽는 사진 중 한 장입니다.


옷차림을 설명드리기 위해 본의 아니게 셀카를 첨부했습니다.

보시면 긴팔티에 패딩 조끼 입고 얇은 셔츠 한 장 입었는데도 춥지 않게 여행했습니다.

부다페스튼 ㄴ곳곳에 카페가 있으니 따뜻한 커피 한 잔 테이크 아웃해서 다니면 추위를 물리칠 수 있습니다.

부다페스트의 랜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국회의사당입니다.

부다페스트를 가면 꼭 보고 오는 건물 중 하나인데, 항상 앞에만 봤는데 뒤를 보니까 또 다른 느낌이네요.

그리고 낮에 보는 국회의사당이 더 멋진 거 같아요.

옷차림은 사진 속 사람들을 보시고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지금부터는 제 사진들입니다. 옷차림에 보다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첨부를 했습니다.

반팔 입고 셔츠 입고 패딩 조끼 입었습니다.

겨울 여행 땐 패딩 조끼만큼 편리하고 따뜻한 옷은 없는 거 같아요. 부피 차지도 별로 하지도 않아서 좋은 거 같습니다.

밤에 야경을 보러 갈 때는 좀 두껍게 입고 나가는 편인데 이날은 날이 따듯해봅니다.

반팔에 기모 후드티 입고 목도리만 했네요.

반펠에 셔츠입고 가디건 입고 그 위에 패딩조끼 입고 마무리는 목도리입니다.

이날은 좀 추웠나봅니다. 멋은 내고 싶은데 패딩은 입기 싫어서 이렇게 입은 게 아닐까 싶네요 ㅎㅎ

약간 저승사자 같이 나오긴 했는데, 패딩 입으면 편해요. 춥지도 않고 껴입을 필요도 없고요.

다만 저승사자 같이 나올 수 있습니다. ㅎㅎㅎ

부다페스트에서 한 달 정도 지내면서 패딩은 거의 안 입었던거 같아요. 실내에 들어가면 또 더워서 벗으면 짐이 되기 때문에, 가벼운 옷차림이 좋고 밤에는 패딩을 입는 게 확실히 따뜻해서 좋습니다.

이 사진을 찍은 날은 유독 많이 걷고 추웠던 날로 기억이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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