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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겨울 유럽 여행 날씨&옷차림 겨울 편 마지막입니다!

마지막 포스팅은 2월의 베를린인데요. 12월에 갔을 때랑 날씨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다만 비가 와서 좀 쌀쌀했던 거 말고는요!


12월은 아래의 포스팅을 확인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2019/09/28 - [유럽 여행 정보] - 겨울 유럽 여행 날씨&옷차림 :: 12월 베를린


지난 포스팅에서는 1월의 부다페스트를 포스팅했습니다.

2019/09/28 - [유럽 여행 정보] - 겨울 유럽 여행 날씨&옷차림 :: 1월 부다페스트


그럼 마지막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평년 기온 -1.5 / 4.2

평년 강수량 33.3mm / 8일

회색 도시 베를린은 12월 보다 2월이 좀 더 회색이었습니다.

비가 안 오면 그래도 밝고 맑은 느낌인데 비가 오면 하염없이 우중충하고 축 처진 느낌과 어두운 날씨와 알게 모르게 오싹한 분위기를 조성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낮에 찍은 건데 5일 동안 딱 하루! 도착한 당일만 맑았어요.

겨울에 베를린의 맑은 하늘을 보기란 쉽지 않은 거 같습니다.

위의 날씨르 ㄹ보시면 아시겠지만, 비가 오는 날은 많은 편은 아닌데 해가 뜨는 날이 드물어요. 구름인 날이 대부분입니다.


베를린 돔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개인적으로 베를린에서 찍은 수 많은 사진들 중에서 좀 맘에 들어하는 사진입니다.

피렌체와는 또 다르죠?

날씨는 한국의 겨울 날씨와 비슷합니다. 그것보다는 조금 따뜻한 수준?

패딩 입으면 적당한 날씨입니다.

바람이 많이 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그냥 우중충한 날들이 많을 뿐입니다.

사진을 보면 예쁜 거 같고 회색도시라고 하기엔 무리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그 이유는 보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이것이 보정을 하지 않은 오리지날 그 자체인 베를린입니다.

어딘가 모르게 꾸리꾸리 하죠?

근데 저는 이 어두운 분위기가 좋더라고요. 약간 센치해지는 게 있긴 한데

커피 한 잔 테이크 아웃해서 거릴 걸으면 얼마나 좋은이 모릅니다.

셔츠에 니트에 패딩조끼에 재킷 입은 거 같은데

전 날 밤에 비가 와서 다음 날 추워서 좀 껴입은 거 같습니다.

베를린에서는 한 번 나가면 밤까지 돌아다니고 들어와서 애초에 옷을 좀 두껍게 입고 나갔습니다.

실내에 들어가면서 더워서, 외트는 벗어야 하는데, 히터가 워낙 빵빵해서.

근데 밖은 좀 춥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여행을 가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보다는 걷는 걸 선호합니다. 그래서 오랜 시간 걸으면 춥기 때문에 옷을 좀 두껍게 입어요.

장거리 아니면 웬만하면 걸어서 다니는 거 같아요.


추운 날씨는 아닌데, 우중충한 분위기 때문에 더 춥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이번에 첨부한 사진 중에서 밝은 느낌의 사진은 단 한 장이네요.

지난 포스팅에서 말한 것처럼 날씨에 영향을 받는 사람이라면 베를린은 겨울보다 여름에 가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여름과 겨울 편이 마무리가 되었네요.

다음에는 여행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이미 부다페스트와 베를린 그리고 됴쿄는 작성했는데, 나머지 도시들에 대해서도 써보려고 합니다.

다른 형식의 여행 후기를 도시별로 각 2편씩 쓰려고 하니 기대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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